반응형
제품구매시  병행 수입 / 해외 직구 / 정품 / 벌크이라는 말이 어떤말인지 모르겠다면 확인해보자.

 

제품을 구입하려고 보면 병행 수입/해외 직구/정품/벌크 라는 말이 함께 적혀있는 경우가 있다.

가격도 차이가 나고, 배송비가 몇 만원씩 붙기도 한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그리고 도대체 무슨 뜻일까?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자주 접하는 '정품', '병행수입', '해외 직구', '벌크'는 제품의 유통 방식에 따라 구분되는 용어이다.

 이들 용어의 차이를 이해하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하나씩 확인해 보자.

 

병행수입: 합법적인 우회 유통

 

병행수입은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수입업체 외에, 제3의 사업자가 다른 유통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품 상품을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상표의 출처 표시 및 품질 보증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독점 수입업자의 가격 결정권 남용을 막고, 수입 물가 안정 및 소비자 이익 증진을 위해 1995년 11월부터 병행수입이 합법화되었다.

 

병행수입의 특징

  • 가격 경쟁력: 병행수입 제품은 공식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온라인 판매 위주로 오프라인 매장 비용이 절감되고, 해외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여 물건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정품 여부: 병행수입 제품은 공식 수입 경로가 아닐 뿐, 정품이 맞다. 하지만 일부 판매자가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AS 및 교환/환불 제한: 병행수입 제품은 공식 수입 제품과 달리 국내 공식 AS 센터를 통한 수리나 교환, 환불이 어렵다. 병행수입 업체 자체 AS를 받거나 해외로 보내야 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 다양한 제품 접근성: 공식 수입 업체에서 들여오지 않는 특이한 색상이나 품절된 제품을 병행수입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해외 직구: 소비자가 직접 구매

 

해외 직구(해외 직접 구매)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 행위를 말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구매를 위해서는 개인통관부호를 발급받아 진행해야 한다.

 

아래의  URL에서 관세청 개인통관부호 발급 할 수 있다.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관세청 사이트에서 발급받자.(출처 : 관세청 홈페이지)

 

해외 직구의 유형
해외 직구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 직접 배송: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하고 국내로 직접 배송받는 방식이다. 아마존이나 알리익스프레스처럼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배송 대행: 소비자가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을 배송 대행업체의 현지 물류 창고로 보낸 후, 배송 대행 서비스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방식이다. 해외 쇼핑몰이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지원하지 않을 때 주로 사용된다.
  • 구매 대행: 소비자가 구매 대행업체에 물품 가격, 물류비, 수수료 등을 지불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절차를 위임하는 방식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가장 편리하지만, 대행 수수료가 발생한다.

해외 직구의 고려사항

  • 배송 기간 및 비용: 해외 직구는 국내 배송보다 배송 기간이 길고 (평균 1~2주, 때로는 그 이상)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다.
  • 관세 및 부가세: 일정 금액 이상(미국발 물품은 미화 200달러 이하, 그 외 국가는 미화 150달러 이하) 일 경우 관세와 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다.
  • 환불 및 교환: 해외 쇼핑몰의 환불 및 교환 정책이 국내와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 물품 수입 신고 시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13자리 부호로, 해외 직구 시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 AS 제한: 해외 직구 상품은 국내 공식 AS가 어려울 수 있으며, 현지 판매처를 통해서만 AS를 받을 수 있다.

 

정품: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한 신뢰성

 

정품은 제조사와 정식으로 계약한 공식 판매처 또는 수입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을 말한다. 정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무결성과 품질이 보장되며, 지정된 기한 내에 공식 AS 및 교환·환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품의 특징
공신력 있는 품질 및 AS: 정품은 제조사의 품질 보증을 받으며, 국내 공식 AS 센터를 통해 쉽게 AS를 받을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 정품 인증 라벨: IT 기기 등 일부 제품은 제품 박스에 정품 인증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 라벨에는 정품 인증 번호와 공식 수입업체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라벨이 없거나 정보가 누락된 경우 위조품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안전성: 해외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공식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들여올 경우 전압 등이 다를 수 있는데, 정품은 이러한 안전성 문제를 방지한다.
 벌크: 대량 유통으로 인한 가격 이점

 

벌크(Bulk)는 원래 해운업에서 유래한 용어로, 포장하지 않고 입자나 분말 상태로 대량으로 쌓여 있는 화물을 의미한다. 일반 제품처럼 개별 포장 없이 비닐봉지 등에 담겨 판매되는 제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량 생산된 제품을 별도의 2차 포장 없이 대량 그대로 유통하는 방식이다.

벌크 제품의 특징
저렴한 가격: 벌크 제품은 포장 비용 등 부대 비용이 절감되어 정품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 간소화된 포장: 정품처럼 박스, 매뉴얼, 스티커, 보증서 등이 포함되지 않고 단순히 제품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 AS 및 교환/환불 불가: 벌크 제품은 일반적으로 AS가 불가능하며, 교환 및 환불도 어렵다.
  • 품질 불확실성: 벌크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제품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가 반품한 제품, 고장 난 제품을 수리한 리퍼비시 제품, 혹은 위조품일 가능성도 있어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 품질 검수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 평균적인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병행수입 vs 해외 직구 vs 정품 vs 벌크 비교

 

각 유통방식의 차이를 요약하면 아래처럼 된다. 단순 비교이니 참고만 하면 되겠다.

  정품 제품 병행수입 제품 해외 직구 제품 벌크 제품
정의 제조사 공식 계약 판매처를 통한 유통 비공식 경로를 통해 수입된 정품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 개별 포장 없이 대량 유통되는 제품
가격 높음 상대적으로 저렴 저렴 매우 저렴
AS 가능성 공식 서비스 제공 제한적, 판매자 또는 해외 통해 AS 제한적, 해외 제조사 또는 대리점 통해 AS 불가능
환불/교환 용이 번거롭고 어려움 판매자 정책에 의존, 제한적 어려움
품질 보증 공식 인증된 신뢰성 판매자 확인 필요 판매자 확인 필요 품질 불확실성
수령 기간 빠름 비교적 빠름
(재고 보유 시)
길 수 있음
(국제 배송, 세관 처리)
빠름
(일반적으로 국내 재고)
세금 국내 세금 포함 소비자 공급가 전체에 대해 10% 부가세 납부 개인 사용 목적 시 일정 금액 이하 면세 국내 세금 포함 (유통 방식에 따라 다름)
통관 책임 공식 수입업자 판매자 (사업자) 구매자 (개인) 판매자

 

 

 

한 줄 요약
참고할 만한 내용이니 구분정도는 알아 두자
반응형
반응형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 똑똑하게 신청하고 사용해 봅시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2회에 걸처 지급된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과 사용기한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 1차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약 8주간 진행됩니다.
  • 2차 신청 기간: 1차 지급이 마무리된 후,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 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1, 6년생.
  • 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2, 7년생.
  • 수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3, 8년생.
  • 목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4, 9년생.
  • 금요일: 출생연도 끝자리 5, 0년생.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7월 28일(월)부터는 요일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됩니다.

  • 신청 주체: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로만 구성된 세대주는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청 지역: 기준일(2025년 6월 18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지급 수단: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지급 수단을 결정할 수 있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방법

  • 신용·체크카드: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 방법

  • 신용·체크카드: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본인 명의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합니다.
  •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합니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 서류가 필요합니다.
  • 찾아가는 신청: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화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떻게 사용하나요?

 

사용 가능한 곳은 소상공인 매장이다.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지역: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기한: 1차 및 2차 소비쿠폰 모두 2025년 11월 30일(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됩니다.
  • 잔액 안내: 사용 후 문자메시지나 앱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쿠폰 잔액이 안내됩니다.
  • 사용처 확인: 혼선을 막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니, 사용 전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 사용 가능 업소 :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배달앱 주문 시 가맹점 단말기 사용하여 결제 시 가능,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약국, 의원등 대부분 동내상점, 학원, 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등 대부분의 프랜차이드, 하나로마트(지역에 따라 다름)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소상공인 매장이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주소지에서 대부분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사용할 수 있고 쉬운 구분을 위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매장"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하니 확인하고 소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소상공인에 돈을 돌게 하는 목적이 있는 만큼 꼼수사용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갑자기 아랫배가 심하게 아팠을 때... 흔히 맹장염을 생각한다.. 하지만 담석일 수 있다.

 

오늘은 담석으로 인한 담낭 제거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기능을 합니다. 담즙은 지방 소화에 필수적인 물질로, 담낭이 없으면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생기면 담낭에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담낭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개인적으로는 자취방에서 자고 있다가 새벽 1시부터 배가 아파서 밤을 지새우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식은땀이 나는데.... 당시에는 맹장인 줄 알았지만 병원에서는 담석이라고 담낭을 제거해야 한다고해서 다시 한번 놀랬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다시한번 놀랬었다. 

담낭의 위치와 구조(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담낭이란?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기관으로, 음식물이 십이지장에 들어오면 담즙을 분비하여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은 지방 소화에 필수적인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담낭은 이를 적절한 순간에 십이지장으로 배출하여 소화를 촉진합니다. 흔히 "쓸개"라고도 합니다.

  • 담즙 저장: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합니다.
  • 담즙 농축: 간에서 나온 담즙을 약 10배 이상 농축하여 담즙의 농도를 높입니다.
  • 소화 촉진: 지방 음식물 섭취 후, 담낭이 수축하여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 지방 소화와 흡수를 돕습니다.
  • 담즙 구성 유지: 담즙은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빌리루빈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성분이 담낭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담석이란?

담석의 발생위치에 따른 구분(출처 : 서울대학병원 홈페이지)

 

담석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되고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을 말합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담낭에 저장되며, 주로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빌리루빈,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성분들의 비율 변화로 인해 찌꺼기가 형성되고, 이 찌꺼기가 뭉쳐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담석이 만들어집니다. 

담석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주로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 콜레스테롤 담석이며, 전체 담석의 약 60~80%를 차지합니다. 둘째, 빌리루빈 성분으로 이루어진 색소성 담석이 있습니다. 크기는 미세한 모래알 크기부터 골프공 크기까지 다양하고, 한 개 또는 다수일 수 있습니다.

담석은 대부분 무증상일 수 있으나, 때때로 담낭이나 담관을 막아 복통, 황달, 오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이런 경우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담석은 담낭 내에서 생성되며 담관으로 이동할 경우 염증과 폐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담석의 주요 증상

 

담석의 주요 증상은 무증상부터 심한 복통, 황달, 발열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이동하며 담낭관 폐쇄를 일으킬 때 발생하는 복통, 즉 담도산통(담성산통)입니다. 이 통증은 명치 부위나 오른쪽 상복부에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1~6시간 동안 지속되며, 때로는 어깨 쪽이나 견갑하부로 퍼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주로 기름진 식사 후나 밤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심, 구토, 발열, 오한이 동반될 수 있으며, 황달이 나타나면 담관 내 담석이나 담관염 등의 합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담석으로 인해 담낭염, 담관염, 급성 췌장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전신 증상인 고열, 저혈압, 의식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증상 담석도 많아, 전체 담석 환자의 약 60~80%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무증상 담석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을 경우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권고됩니다.

  • 지속적이고 심한 복통(담도산통)
  • 명치 또는 오른쪽 상복부 통증
  • 통증의 어깨 및 날개뼈 부위까지 방사되는 통증
  • 오심, 구토
  • 발열, 오한
  • 황달(피부 및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
  • 담석에 의한 합병증 시 전신 증상 (고열, 저혈압 등)\

 

담도 산통(biliary colic)

 

담석에 의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담도 산통(biliary colic)’이라 불리며, 명치나 오른쪽 상복부에서 갑자기 시작되는 심하고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통증은 몇 분에서 몇 시간(보통 1~6시간)까지 지속되며, 최고조에 이른 후 약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는 매우 심해서 환자들은 종종 ‘죽을 것 같은 고통’이나 ‘심한 쥐어짜는 듯한 통증’, ‘방바닥에 구를 정도로 아픈 통증’ 등으로 표현합니다. 담석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고, 사람들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할 경우가 많아, 통증 지수는 보통 중증 이상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담석과 담낭 제거 필요성

 

담석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 내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등의 성분 비율 변화로 인한 결정체로, 담낭에 쌓여 단단한 돌처럼 형성됩니다. 이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관을 막으면 급성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담석은 무증상이나, 통증이나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필요조건
  • 증상이 동반된 담석: 명치와 우상복부에 심한 통증, 오심,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암 위험이 있거나 담낭 용종, 담낭벽 두꺼움, 3cm 이상의 큰 담석 등이 동반된 경우.
  • 담관 내 담석이 있을 경우 증상과 관계없이 내시경적 치료가 권장되며, 담낭절제술 병행이 일반적입니다.

 

담낭 제거 수술 방법

복강경 담낭절제술(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1. 복강경 담낭절제술

  • 배에 3-4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카메라와 기구를 삽입해 수술합니다.
  •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도 작습니다.
  • 담낭관 및 담낭 동맥을 분리, 결찰 후 담낭 전체를 제거합니다.
  • 입원 기간은 보통 1~5일 정도이며, 회복 후 일상생활 복귀도 빠릅니다.

2. 개복 담낭절제술

  • 복부를 약 10~15cm 절개해 담낭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합니다.
  •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심하며 입원도 약 10일 이상 필요합니다.

3. 로봇 담낭절제술

  • 복강경과 유사하지만 로봇팔과 고화질 확대 영상을 이용해 수술 정밀도를 높입니다.
  • 단일공 수술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 담관 내 담석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시술로, 총담관 결석이 있는 경우 주로 시행합니다

 

로봇시술도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4가지 수술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이 1번 복강경 담낭절제술입니다. 

 

 

수술 후 관리
  • 수술 후 1주 이내에 봉합사 제거와 상처 관리가 필요하며 샤워는 봉합사 제거 후 가능합니다.
  • 수술 직후 식사는 수술 6시간 후부터 시작할 수 있으나, 과식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은 수술 후 4~6주 후에 가볍게 시작할 수 있으나 개인별 회복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수술 후 소화불량, 설사, 피로감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합병증과 주의사항
  • 드물게 담관 손상, 출혈, 감염, 담즙 누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담석이 수술 중 담관으로 이동할 위험도 있습니다.
  • 담석에 의한 합병증 발생 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담낭 내부에 심한 염증이 있으면 개복술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방 및 생활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과식과 기름진 음식 제한, 정상 체중 유지가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장기간 금식은 담석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담석으로 인한 담낭 제거는 주로 증상과 합병증 발생 시 시행하며, 현대에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이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충분한 회복 기간과 식이 조절, 합병증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참고 내용

 

대략적인 고통의 레벨. 절대값 없고 대략적인 구분이라고 한다.

한 줄 요약
걸리면 아파요.... 기름진 음식도 과하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화) 내일로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6월 3일(화)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에 나가게 될 텐데요. 투표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물부터 신분증 대체, 선거법 위반 사례, 무효표 방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투표 준비물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신분증을 잃어버렸거나 가지고 오지 못한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투표 참여시 주의사항(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사이트)

 

신분증이 없다면?

 

신분증이 없을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를 지참하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류는 사전에 준비해야 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투표소에 도착했을 때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방문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 요청할 수도 있는데 스마트폰과 연동시킬 수도 있고 현장 QR촬영방식으로도 가능하며, 모바일 신분증 전용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 절차(금융인증서, 카카오토, PASS 등 민간 인증서를 활용해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의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투표시간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오후 8시까지 도착해서 선거인 대기표를 받으면 오후 6시가 넘어가더라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지만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절차 

 

기본적인 투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쉽게 앞에 사람을 따라서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 줄 서기 및 본인 확인

  •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선 후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받습니다.
  •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거나 손도장을 찍습니다.
  • 본투표는 해당 투표소로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2. 투표용지 수령

  • 주민등록지 관내에서 투표 시 ‘관내선거인’, 다른 지역에서 투표 시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됩니다.(사전투표의 경우)
  •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 1장을 받으며, 관외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습니다.(사전투표의 경우)
  • 본 투표의 경우 해당 투표소로 방문하여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3. 기표소에서 투표

  • 투표용지의 후보자 이름 옆 네모칸에 기표용구(도장)로 한 번만 도장을 찍습니다.
  • 연필이나 펜 사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기표는 반드시 네모칸 안에 정확히 찍어야 하며, 여러 번 찍거나 칸 밖에 찍으면 무효표가 됩니다.

4. 투표용지 처리

  • 관내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어 관내투표함에 넣습니다.(사전투표의 경우)
  • 관외선거인은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인 스티커로 봉투를 밀봉한 후 관외투표함에 넣습니다.(사전 투표의 경우
  • 본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용지만 접어서 투표함에 넣습니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시 절차(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무효표 방지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 등 최근 선거에서 무효표가 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2명 이상의 후보란에 기표했을 경우: 한 명만 선택해야 하나 둘 이상 찍으면 무효 처리됩니다.
  • 후보자란 이외의 곳에 기표할 경우: 후보자 이름 밖, 선 위, 번호만 찍는 등 투표용지의 정해진 칸 외에 표시하면 무효표가 됩니다.
  • 의사 표시가 불명확할 경우: 너무 흐리거나, 기표 내용이 누구를 선택했는지 알 수 없을 때 무효로 분류됩니다.
  • 기표 외 낙서나 특정 기호를 추가할 경우: 기표 외의 표시(낙서 등)를 하면 무효표가 됩니다.

 

반면에, 기표 도장이 조금 비뚤어졌지만 후보자 칸 안에 찍힌 경우, 도장이 선을 살짝 벗어났지만 누구를 선택했는지 명확하면 무효가 아닙니다. 또한 기표용 도장이 겹치거나 흔들려도 의도가 분명하면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판단 기준은 선관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기표 시 신중히 정확하게 한 번에 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 위반 사례

 

투표 시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선거법 위반입니다. 선거일에는 특정한 행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표소 100미터 이내에서의 선거운동이나, 투표소 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됩니다. 이러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명확히 법에 위반되는 대리 투표나 중복 투표 시도 등은 강력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대리 투표를 하거나 자신의 신분증으로 복수 투표를 시도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의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 관계자가 이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집니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법으로 명확히 금지되어 있으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 대상입니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인증 샷을 촬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따라 안내가 다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투표용지의 외부 반출과 촬영은 투표소 내부 질서 유지 측면에서 제한적입니다.

 

 

 

이렇게 투표 절차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어진 권리를 행사해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의 한표 한표를 행사해야겠습니다.

 

 

한 줄 요약
당신이 행사한 1표로 선출자가 바뀔 수 있다! 투표한다면 무효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반응형

+ Recent posts